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와 반대로 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말

2020년에 코로나19 유행에 의한 경제위기와 동반해 국내 주가가 대폭락하여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동학개미와 대비되는 개인 주식투자자들이다. 주로 미국 증권 시장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종목은 테슬라, 니콜라, 애플, 아마존 등이 있다. 해외 주식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는 해외 주식 동향을 보는 데 15분 가량 지연이 되었다면, 지금은 증권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등 해외주식관련 서비스 품질도 점차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원화의 강세와 함께 달러 약세 현상이 계속되면서 ‘서학 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환차손(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로 표시된 해외 주식을 팔아 원화로 바꿨을 때 투자자들의 이윤도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해외주식 구입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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