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을 가스화해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화력 발전기술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으로 석탄을 가스화해 합성가스를 만들어 이를 연료로 발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석탄화력발전과 비교해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며, 직접 연소 발전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의 저감이 가능하다. 석탄화력발전보다 친환경적이고, 화학연료 생산 등 다양한 용도로 전환이 가능해 세계 각국에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은 원유가격이 크게 오른 2000년대 중반 주목받기 시작했다. 친환경에너지 이용 차원에서 IGCC를 개발했지만, 대표적 IGCC인 태안 IGCC는 가동률이 50%수준에 머물렀다. 정부의 전력수급 원칙이 발전단가를 기준으로 한 경제급전에 머물러 있고, 불합리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발전 가격체계도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IGCC나 LNG 등 기체연료는 발전효율이 석탄화력발전보다 2~4% 높다. 효율이 높다는 것은 발전 과정에서 연료의 에너지 소실이 적고 많은 전력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전력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중앙일보

"석탄에서 가스 추출" REC에 묶인 친환경 발전소

-조선비즈

석탄, 태우지 않고 가스화하면 '친환경' 연료인데… 文 정부 '탈석탄'에 막힌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