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

넷제로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상쇄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한다. 탄소 중립이라고도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8년 ‘1.5도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를 실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영국은 주요 7개국 중 가장 먼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공식 선언했으며 법제화를 완료했다. 유럽의회도 지난해 11월, 2050년까지 EU회원국들에 넷제로를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2020년 7월 14일,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장차 탄소 넷제로 사회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시민단체와 환경 전문가들은 정부의 그린 뉴딜이 넷제로를 하겠다는 말만 했을 뿐, 언제까지 얼마나 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이 없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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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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