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언택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 자산을 관리하는 5060세대

스마트(Smart)와 올드(Old)를 합친 신조어로서 쏠드족이 금융사들의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들의 실질 은퇴 연령은 49.4세이며, '60년 정년'이 통념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10년  먼저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이 쏠드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해당 용어는 지난 8월 신한은행이 발간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서 처음 언급됐다.

쏠드족은 나이가 들면 '비대면 금융 거래를 어려워하거나 멀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뒤집었다. 최근 발표한 신한 미래설계보고서2020에 따르면, 50대가 30대와 비교해 디지털, 비대면 금융 활용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쏠드족들이 디지털 금융의 속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또 다른 장점으로 24시간 365일 업무를 볼 수 있는 점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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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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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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