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배출 '0(제로)'을 지향하는 원칙이자 환경운동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원칙이자 환경운동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도 관심을 두고 디자인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프라이트가 초록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이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쓰레기 줄인 사례를 SNS에서 공유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와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실천으로 이어진다. 천연밀랍으로 만든 랩, 천연실크로 만든 치실 같은 환경에 덜 해로운 재료를 찾기도 한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매장도 주목받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매장 '더 피커'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1월과 비교하여 2020년 2~3월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2020년 8월 '알맹상점'에서 운영하는 '자원회수센터'는 시민 400명이 참여하여 110kg의 재활용품을 모았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국일보

치킨은 통에, 결혼식도 간소하게 ... 코로나19가 불 붙인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포장재 '0'… 알맹이만 파는 마트가 있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