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내부 기압을 떨어트려 병균과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병상
기압차를 이용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병상 밖의 공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되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위해 필수다. 의료법상 300병실 이상의 종합병원에 한해 300병상당 1개, 추가 100병상 당 1개씩 의무로 설치토록 되어있다. 병상 1개당 15㎡ 이상의 면적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음압병상 부족이 예상되면서 군 당국이 국군 병원 음압 병상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 8월 28일 국방부는 중앙대책방역본부측 지원 요청에 따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에 있는 8개 음압 병상을 민간인 중환자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의관 등 의료인력 배치와 입원환자 이동 시간을 감안해 8월 31일부터 병상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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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기자]
단비뉴스 지역농촌부, 환경부, 디지털뉴스부, 시사현안팀 이동민입니다.
막 쓰지 않겠습니다. 좀 알고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