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오 바이러스(Polio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

과거엔 척수성 소아마비라 불렸지만 지금은 급성 회백수염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폴리오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계 감염으로 발생한다. 소아마비(小兒痲痹)라는 이름과 달리  성인일 때 발병할 때도 있다. 39세의 나이에 발병한 미국 전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대표적이다. 발병하면 근육이 무기력해지고 반사 신경이 떨어지게 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2020년 1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방접종률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개학연기로 예방접종률도 크게 감소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연령인 만큼 예방접종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홍역, 풍진,  백일해, 폴리오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 202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유니세프·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공동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68개국에서 80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폴리오와 같은 감염병에 위험이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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