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사회

UN에서 정한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은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한국은 2017년 고령인구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는 2000년 고령화사회로 들어선 지 17년 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36만 명 증가한 775만으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했다. 반면,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1.5%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16만 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도 17만 명 줄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 인구는 2000년 10.2명이었는데, 2019년 21.5명으로 두 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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