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통제, 격리조치, 약물표준화 등에 관련된 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유엔전문기구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국제보건사업 전반에 걸쳐 각종 활동을 수행해왔다. 전 인류의 건강 달성을 목표로 하는데, 여기서 건강은 단순히 질병 없는 상태가 아니라 완전한 육체적·정신적, 사회 복지적 상태라는 적극적 의미로서의 건강을 말한다. 그밖에 국가적 범위의 예방접종계획이나 공중보건 인프라가 낙후된 곳에 건강 교육이나 깨끗한 생수를 공급하는 일도 한다. 또, 전염병 치료에 대한 중앙검역소 업무를 하고 연구 자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1949년 65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20년 3월 11일(제네바 현지 시각) WHO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코로나19는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중앙일보

'코로나 진실' 찾으러 중국 간 WHO 선발대, 1달만에 전한 소식은…

-서울경제

공기로 감염될라…WHO “덜 시급한 치과치료 미뤄야”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