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기후 국제 협약
산업혁명 이전보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등 지구가열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 세계 195개국이 참여한 기후 협약을 말한다.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11월 기후협정으로서는 최초로 국제법으로 승격됐다. 그러나 2017년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파리 협약이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기후 협약을 탈퇴하며 그 효력을 상당부분 잃었다. 현재 미국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 뿐이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2400조 그린 뉴딜 사업을 이야기하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다시 가입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린뉴딜 등 파리협약을 지키기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이 파리협약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기존보다 더 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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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주 기자]
단비뉴스 유튜브브랜딩팀장, 지역사회부 조한주입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