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는 회원이 매매거래를 하기 위해 시장에 제출하는 상장유가증권의 종목, 수량, 가격 등 매매요건이나 제출행위를 말한다. 종목은 일정시점에서 투자자의 투자판단이 단일해지는 범위에 있는 매매거래대상으로서 구분이며 증권거래소가 정한다. 회원이 매매거래를 하고자 할 때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호가장소에서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매도와 매수를 각각 구분하여 당해 종목의 호가를 행해야 한다. 다만 전산매매종목의 경우는 호가장소를 지정하지 아니한다.

2020년 7월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천도론’을 꺼낸 후엔 이 아파트 호가(呼價)가 11억원까지 폭등했다. 세종시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으며, 호가도 대부분 1억~2억원씩 올리고 있다. 세종시 주택 수요자들은 수도권에서 이사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대전·공주 등 인근 지역민이다. 현지에선 세종시가 주변을 공동화시키고 있단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