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0일 미국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2020년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군은 2014년 미 록히드마틴사와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 도입 계약을 맺으면서 절충교역(무기 구입에 따른 기술이전 또는 반대급부)으로 아나시스 2호 위성을 받았다. 아나시스2호의 발사 성공으로 한국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방위사업청은 아나시스 2호가 7월 21일 오전 분리·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해 군 통신체계를 운용해왔다. 무궁화 5호는 군 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적의 전파교란 공격에 취약했다. 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본 임무 수행을 시작하면 군은 통신 체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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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분리, 교신에 성공

-조선일보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 한국 세계 10번째로 軍통신위성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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