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구성원 대부분이 특정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상태

통제를 느슨하게 하고 구성원 다수가 전염병에 노출되도록 하면서 자체 면역력을 갖게 하는 전략을 말한다. 많은 이들이 면역력을 갖게 되면, 전염병 확산이 억제되는 동시에 면역이 없는 이들까지 간접적으로 보호받는 상태를 노린 것이다. 보통 구성원의 6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하면 집단면역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웨덴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제한적 거리두기만 시행하며 국가 전체의 집단면역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인구당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가 되었고, 사망률은 10%를 넘겼다. 사망자 가운데 90% 이상은 노인이어서 노인 보호에 소홀했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스웨덴 집단면역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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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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