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19세 라틴 아메리카계 여성 가수인데, 인간과 다를 바 없는 표정과 몸동작을 구현하는 가상 인물이다. 인스타그램에는 각종 패션 브랜드 화보와 곧 발표하는 앨범 소개, 유명인사들과 찍은 셀피로 가득하다. 심지어 노래하거나 춤추는 영상도 올라온다. 유명 연예인과 사진작가, 아티스트, 브랜드 CEO들도 팔로우할 만큼 SNS상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팔로워는 250만 명에 이른다.

인간과 같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동작을 구현해 낼 수 있는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업들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릴 미켈라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리한나, 칸예웨스트 등과 함께 타임지에서 선정한 ‘인터넷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릴 미켈라’뿐만 아니라 모델 ‘슈두’, KFC ‘커넬 샌더스’ 등 디지털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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