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등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면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는 현상

부의 효과라고도 한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지닌 자산의 실질적 가치는 낮아진다.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낮으면 자산의 실질적 가치는 높아진다. 이처럼 물가 감소 등으로 말미암아 금융자산 등 지닌 자산의 실질 가치가 올라가면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번 것처럼 느껴져 소비를 많이 하게 되는 걸 자산 효과, 또는 부의효과라고 한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코로나19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통화량을 늘렸다. 하지만 예상한 대로 소비와 투자가 늘기보다는 축적 효과가 큰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잠기며 실물 경제가 돌아가지 않았다. 부동산 열풍에 기업 대출도 부동산 부문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자산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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