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

세바스찬 베텔(독일, 레드불)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자다. 베텔은 총 길이 5.621km의 영암 서킷을 55바퀴를 완주하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1시간 38분01초994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베텔은 지난해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영암 대회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도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빗45번째 바퀴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엔진이 고장나면서 시상대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짐을 쌌다. 영암에서 쓴맛을 보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막판 남은 대회에서 ‘가속페달’을 밟아 끝내 F1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F1 종합우승은 1년 동안 19번의 레이스 점수를 합산해 가린다.

한편 지난 10월 14일부터 3일간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는 16만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낙후지로 꼽히는 전남이 F1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모터스포츠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조선일보
세바스찬 베텔,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 경향신문
베텔 ‘F1 영암’ 악연 끊을까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