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도약으로 발판 삼아 더 높이 오르는 근력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영어 'resilience'에서 나온 용어로 극복력, 탄성, 탄력성, 회복력 등으로 번역된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 역경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인생에서 회복탄력성이란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다시 튀어 오르는 비인지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현진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타적 행동을 관찰하고 주변에서 지지를 받을 때 ‘회복 탄력성’은 살아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도 결국 끝이 있다는 것, 내 주변의 모두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보고 희망을 갖기 때문에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코로나로 힘든 시기… 긍정적 심리방역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

-경향신문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⑤케이트 피킷 “경제 불평등 줄여 구성원 회복탄력성 갖춰야 팬데믹 극복 가능”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