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소떼를 몰고 방북한 사건

소떼 방북 사건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6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1001마리의 소떼를 몰고 방북한 사건이다. 정주영 회장은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금강산관광 사업에 관한 합의서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사업을 비롯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 사건은 남북경제협력으로 대표되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남북관계 악화로 두 사업 모두 중단되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지속하면서 북측에서는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등의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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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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