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해 수출을 늘리는 국가

환율조작국은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해 수출을 늘리는 국가다. 미국은 일정 요건을 두고 환율조작국을 지정한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해당 국가의 저평가된 환율 조정을 요구하고 개선되지 않으면 미국 기업의 투자 제한이나 국제통화기금(IMF)의 감시를 받는 등의 제재를 가한다. 2019년 8월 미국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2019년 8월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는 포치가 발생해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2020년 1월 미국이 환율조작국 지위를 해제했지만 2020년 5월 다시 달러 대비 위안화 비율이 7위안을 기록해 환율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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