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에 따라 떠오르는 새로운 표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으로, 경제 위기 이후 5∼10년간의 세계 경제를 특징짓는 현상을 일컫는다.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등장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의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에서 처음 뉴노멀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 나타난 세계 경제를 통칭하는 말로 규정했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미 경제 역할 축소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고 있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이후 시대를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새로운 정상)을 예측하는 분야가 많다. 외교적으로는 동맹 국제 현력 분야 예산을 감축하고, 재택근무, 비대면 소통방식의 증가 등이 있다.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더 심각한 고충을 안기기도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인터넷 접속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디지털 격차는 이전에도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야기했지만, 코로나19이후 더욱 큰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 공중보건 정보뿐만 아니라 소득·교육·식량섭취 등으로부터 배제되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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