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쪽에 있는 바다로 7개국이 인접해 있어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지역

중국 남쪽에 있는 바다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이 둘러싸고 있다. 제국주의 시절 일본이 차지하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며 물러난 뒤, 스프래틀리 군도와 파라셀 군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전 세계 물동량의 절반 이상이 오가는 곳이며,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상당량 매장되어 있는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강하게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충돌 위기까지 감돌고 있다. 중국은 2013년부터 군도 2곳에 인공섬을 만들어 군사기지를 지었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며 군함을 보내면서 견제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영유권 분쟁에서 미·중 갈등의 중심지로 떠올랐고, 주변국은 양국 중 하나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선택에 내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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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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