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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주로 덜 익힌 고기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신장 질환
2020년 06월 30일 (화) 10:50:40 김은초 기자 quaestio1566@naver.com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 독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상이다. 주로 덜 익힌 고기를 먹었을 때 발병한다. 1982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덜 익힌 쇠고기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걸려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확진자가 1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8일 기준 유치원 원생과 교사 및 가족 등 114명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증상을 보이고 21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환자도 16명에 이른다. 정은경 본부장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물이나 음식뿐 아니라 손을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에서 식재료 표본인 보존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YTN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58명 확진...'햄버거병' 증상 16명

-서울신문

급식 보존했다더니…‘햄버거병’ 유치원 조리사 “남은 게 없어서…”

 

 

[김은초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팀장, 환경부 김은초입니다.
불편(不便)하고 불편(不偏)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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