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

대북정책 기조 중 하나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상대로 경제적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하며 북한의 붕괴할 때까지 인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①북한의 선 핵개발 포기 후 대화 ②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강화 ③미사일 방어망 구축 등을 통한 대북 대응책 강구 ④한·미·일 3각 공고 체제 구축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2016년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미국 내에서는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오히려 북한에게 핵과 미사일 능력을 개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비난이 나왔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2018년 6월 깜짝 북미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펼치는 듯했다.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집권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전략적 인내’로 다시 회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연합뉴스

틸러슨 美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모든 조치 모색"

-중앙일보

잃을 게 없다는 북한에 잃을 게 뭔지 보여주겠다는 미국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