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대한 확고한 기준 없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 행태

인민, 대중, 민중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한 말. 기본 뜻은 ‘대중을 위한 정치’지만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한 대중영합적 정치 전술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자주 쓰인다. 선심성 복지정책을 통해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등의 전략으로 정치 권력을 유지하는 데 이용된다. 

총선 전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 관해 여야가 앞다퉈 전국민 지원 공약을 내놓으면서 ‘포퓰리즘’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를 ‘총선용 매표행위’라 비판하던 미래통합당도 황교안 대표가 전국민에게 50만 원씩 지급하자고 말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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