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직접적인 스토리 구성을 통해 시청자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콘텐츠

짧은 분량의 영상으로 직접적인 스토리 구성을 통해 시청자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콘텐츠다. 기존의 플랫폼보다는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Z세대(199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형태다. 콘텐츠 소비 방식이 야외 또는 이동 중에도 소비할 만큼 장소의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는 틱톡, 유튜브, 넷플릭스, 애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0년 1월 10일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숏폼 콘텐츠라는 실험적인 포맷으로 첫선을 보였다. 프로그램 구성은 15분 분량의 영상 6개가 이어지는 방식이다. 나영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고 생각을 했다”며 “시청자가 10분 정도 시청하고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10분을 시청하는 패턴이라면 제작자가 거기에 맞춰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나 PD는 이어서 2월 28일 tvN <마포 멋쟁이>를 제작하면서 숏폼 콘텐츠 실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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