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임신 가능한 나이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합계출산율이라 한다.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이다.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돌면 한 세대가 지나면 출생아수가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굉장히 빨라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된다.

2019년 하반기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추락했다.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틀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17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높은 곳은 세종(1.47명), 전남(1.24명), 제주(1.15명) 순이었다. 반면에 서울(0.72명)이 가장 낮았고 부산(0.83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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