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소의 신속폐지와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설립한 동맹
탈석탄동맹(PPCA)은 2017년 독일 본에서 주최한 COP23 회의에서 캐나다와 영국 정부에 의해 선언된 동맹이다. 설립 목적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신속폐지와 녹색성장을 이루는 데 있다. 탈석탄동맹은 파리기후협약을 기반으로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인 석탄발전소 중단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국가, 2040년까지 중국, 그리고 2050년까지 전 세계의 석탄발전소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PPCA 가입 대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사업체 및 단체까지 다양한 주체가 있다.
2019년 10월 2일 충청남도가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동맹 가입을 선언했다. 충청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아시아의 다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충청남도는 ‘에너지전환 2050’을 발표하면서 2026년까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대기오염의 가장 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며 석탄발전소를 친환경발전으로 전환하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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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PD]
단비뉴스 미디어콘텐츠부, 시사현안팀 유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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