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또는 방송사업자에서 시작된 전송망이 건축물 내의 가구단자함과 구내선로를 거쳐 전화, TV, 컴퓨터 등에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

통신망에서 ‘라스트 마일’은 통신사업자 또는 방송사업자에서 시작된 전송망이 건축물 내의 가구단자함과 구내선로를 거쳐 전화, TV, 컴퓨터 등에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을 뜻한다. 이 구간에서의 품질이 통신사업자나 방송사업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양질의 초고속인터넷, 고화질영상 등 서비스 품질을 좌우한다.

라스트 마일(Last Mile). 영어사전엔 ‘사형수가 자신의 방에서 사형장까지 걸어가는 거리’라고 적혀있다. 생의 마지막으로 향한다는 다소 무거운 의미의 단어이지만, 교통 분야로 넘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교통에서 라스트 마일은 ‘목적지까지 남은 1마일’이다. 약 1.6㎞가량 된다. 걷기에는 멀지만, 버스·전철로는 연결이 안 되고,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기엔 여러모로 마땅치 않은 애매한 거리를 지칭한다. 이 사이를 사람들이 빠르고 편하게 이동토록 해주는 게 바로 ‘라스트 마일’ 정책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국일보

‘라스트마일’ 전략, 소비자 마지막 접점까지 차별화한다

-중앙일보

"달릴 길도 없는데"…준비 안된 '라스트 마일' 정책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