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채택한 195개국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

파리기후변화협정은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했다. 파리 협정은 1997년 채택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2020년 이후 적용할 새로운 기후 협약이다. 지구의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하여 2°C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195개국 당사국 모두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19년 11월 미국이 파리협정 탈퇴를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파리 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은 발효 이후 3년간 탈퇴를 금지한 규정에 따라 탈퇴가 불가능했다. 이에 미국은 3년이 지난 뒤에 유엔에 탈퇴를 통보했다. 미국이 파리협정 탈퇴 절차를 밟게 되면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세계의 노력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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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5개국 서명한 파리기후협약, 미국 혼자만 빠진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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