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복원력 이상으로 인류가 활동하는 등 인류의 주도로 지구환경과 역사 바뀌는 지질시대

자연 복원력 이상으로 인류가 활동하는 등 인류의 주도로 지구환경과 역사 바뀌는 지질시대를 의미한다. 파울 크뤼천 교수가 2000년 처음 제안했다. 본래 지질학 개념으로 우리가 사는 시대를 홀로세라고 보는데, 최근 짧은 기간에 인간에 의한 각종 활동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자 이 시기를 따로 분리하자는 의미에서 제안됐다. 

인류세에서 인류는 생물 다양성 감소, 해양 산성화, 플라스틱 등 전 지구 차원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에 따라 자연 또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이 6개월 동안 지속했다. 남한 면적의 절반이 되는 숲이 타고 수많은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었다. 호주 산불의 원인은 기후변화로 건조해진 날씨가 꼽힌다. 호주산불은 인류세에서 인간이 맞이한 대표적인 재해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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