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8년여에 걸쳐 체스게임 용도로 개발해 1989년 완성한 슈퍼컴퓨터

IBM과 과학자들이 개발한 체스용 슈퍼컴퓨터로, 1996년 2월 체스 세계챔피언과 처음 대국을 가져 첫 대국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이어진 다섯 번의 대국에서는 3패 2무를 기록했다. 1997년 딥블루보다 발전된 형태의 ‘디퍼블루’는 러시아의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갈리 카스펠로프와 대전하여 2승 1패 3무로 승리했다. 컴퓨터가 인간 체스 챔피언을 이긴 것은 사상 최초다.

AI시대 기술 전문가들은 딥블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록히드마틴 측은 2023년경 AI 드론의 승리를 점쳤다. 알파고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한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97년 IBM의 딥블루가 체스경기에서 인간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20수를 예측하면서 경우의 수를 모두 대입해 진행됐다. 이미 사전에 모든 정보가 입력됐다는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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