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당에서 비례 의석 확보를 위해 만든 정당

기존 거대 정당이 유권자의 ‘비례대표 투표’를 겨냥해 만든 위성 정당으로, 정당 투표율을 확보해 최대 비례대표 의석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거대 정당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며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을 만들고, 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다.

국민의당, 정의당 등 소수정당이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꼼수 위성정당은 헌법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라며 해산을 촉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비례 위성정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母)정당과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위성정당이 공동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은 다른 정당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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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비례대표만 내는 국민의당… "꼼수 위성정당은 민주주의 파괴"

-한국경제

선관위 "母정당·위성정당 공동 선대위는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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