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세포를 배양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고기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서 생산하는 고기다.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드는 식물성 고기와 다르다.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피하고 육류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유전자조작식품(GMO)와 마찬가지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식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상존한다.
배양육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면서, 축산업으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동물을 도축하지 않으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배양육 연구 업체에서도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3월 미국 농식품부가 식품의약국(FDA)과 함께 배양육 생산과 표시법 등을 관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배양육 상용화는 기정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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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초 기자]
단비뉴스 환경부, 디지털뉴스부, 시사현안팀 김은초입니다.
불편(不便)하고 불편(不偏)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