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투입하는 의료장비

환자의 심장과 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상태일 때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의료장비로, ‘체외막형산화기’라고도 한다.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입구를 확보하고, 인공폐와 혈액 펌프로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공호흡기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인공폐 또는 인공심장 역할을 한다.

3월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수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17세 청소년 환자가 숨졌다. 국내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청소년 환자가 사망한 첫 사례다. 환자는 양성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정밀 검사를 기다리던 중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에크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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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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