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른다는 개념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른다는 개념이다. 국립 국어원이 2004년에 '디지털 치매'를 신조어로 올렸다.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집과 가족의 휴대전화번호 뿐이라면 일단 디지털 치매로 봐야 한다. 노래방에서 가사를 보지 않고 부를 곡이 몇곡 되지 않는 것도 디지털 치매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의 기사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자판이 없으면 글을 제대로 못쓰며 요약을 못한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중 하나는 디지털치매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뜨려 디지털 치매를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의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거나 자막 없이는 자주 듣던 노래 한 곡 부르기 힘든 경우 혹은 인터넷 접속시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잦아진다면 디지털치매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6가지, 신종 치매까지 등장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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