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 등장하는 도깨비 캐릭터
1996년 EBS의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처음 등장한 도깨비 캐릭터다. 삐죽빼죽한 형광 초록색 머리카락, 둥근 눈망울과 코, 튀어나온 송곳니를 갖고 있다. 고깔모자를 쓰고 멜빵바지를 입는 것이 특징이다. 뚝딱이 아빠 김종석과 함께 ‘뚝딱이네 집’에서 나오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중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EBS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1994년에 입사한 EBS 대선배로 뽀로로 등 후배 군기를 잡으며 재조명됐다.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해 꼰대 캐릭터로 2030의 관심을 받았다. 뚝딱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2020년 1월 ‘뚝딱tv’가 개설됐다.
E육대로 뚝딱이와 번개맨, 뿡뿡이 등 펭수의 EBS 선배들도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중 대선배는 ‘뚝딱이’다. EBS 입사 24년차 이야기꾼인 뚝딱이는 매주 <모여라 딩동댕>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펭수에게 “인사 각도가 그게 뭐야”, “나 때는 말이야” 등 발언으로 꼰대란 별명이 붙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조선일보 -세계일보 |
[윤재영 PD]
단비뉴스 미디어콘텐츠부, 환경부, 시사현안팀 윤재영입니다.
연약한 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