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용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드러낼 필요에 의해 제시된 용어이다. 지구의 기후가 '변화'를 넘어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는 취지다. 기존의 기후 변화는 '대기의 평균 상태가 새로운 변화 패턴을 보이는 것'을 의미했는데, 용어 자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019년 5월 17일 기존의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표현을 '기후위기'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캐서린 바이너 가디언 편집장은 “기후변화라는 용어는 다소 수동적이고 가볍게 들려 과학자들이 지적하는 '인류에 재앙적인 상황'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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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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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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