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의 건축, 실내, 가구디자인 영역에서 유행한 양식의 하나
18세기 프랑스의 건축, 실내, 가구디자인 영역에서 유행한 양식의 하나이다. 프랑스에서는 루이 15세가 통치하던 시대라서 “루이 15세 양식”이라고도 한다. 우아하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으로 대변되는 이 양식의 특징은 부드러운 곡선이 디자인 구성의 주조가 된다. 로코코란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 만들어진 조개껍질과 암석을 이용한 무덤을 로카유라 부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로코코 양식은 부셰와 프랑스 왕 루이 15세 총애를 받던 후궁 퐁파두르 부인의 합작이나 마찬가지였다. 명석한 두뇌에 탁월한 미적 감각을 갖추고 당대 회화, 도자, 가구 및 건축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퐁파두르 부인이 가장 아낀 화가가 바로 부셰. 퐁파두르 부인은 '일출'과 함께 하루를 마치고 다시 어둠으로 되돌아오는 아폴론을 그린 '일몰' 한 쌍의 그림을 부셰에게 주문하고, 이를 바탕으로 루이 14세 때부터 왕실 납품을 독점한 고블랭 공방에서 태피스트리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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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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