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단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다. 생물다양성 협약의 정부간 협의체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2019년 5월 ‘지구평가 보고서’에서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기후변화로 동식물의 100만종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다섯 번의 대멸종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멸종해왔는데, 기후변화로 여섯 번째 멸종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인간이다.

2018년 영국의 잉글랜드 중남부 코츠월드의 ‘라이징 업’이라는 단체에서 비롯됐다. 2018년 말부터 이에 공감한 유럽 내 다른 도시로 확대됐다. 단체는 기후변화 문제가 당장 해결해야할 시급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지난 2019년 4월과 10월 두 차례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019년 4월에 일어난 11일간 대규모 시위에선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진실 공개와 시민의회 구성을 요구했다. 2019년 10월에는 캐나다, 스페인, 인도 등 전 세계 60개국으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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