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후보를 선발할 때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방식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는 개방형 경선제, 국민 경선제, 국민 공천제 등으로 번역된다. 대통령, 국회의원 등 공직 후보를 뽑을 때 당을 대표하는 예비 후보 투표 자격을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하는 제도다.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후보를 골라내므로 경선이 흥행하고 공천 논란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당원의 존재감이 약화돼 정당정치가 훼손되거나 선거비용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020년 1월 17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정치 신인 등용을 위해 '한국형 완전 국민 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자유한국당에 인적 쇄신과 함께 당 자체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김형오 “전권 받았다…완전 국민경선제로 한국당 판 갈아야”

-중앙일보

김형오 "죽으러 왔다…눈 가리고 칼 든다" 공천 칼바람 예고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