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기후파업은 2015년 11월 30일 파리기후변화회의 개막일 때 처음으로 열렸으나, 이를 국제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킨 것은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다.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 등교를 거부하고 정부와 기성세대에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를 스웨덴 의회 앞에서 벌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school strike for climate)'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 이 시위는 세계적 기후 운동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로 이어졌다.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기후파업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 '기후파업', '기후를 위한 청년 파업'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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