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통계학적 방법으로 분석하는 이론

야구를 통계학적으로,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이다. 세이버 매트릭스 전문가인 빌 제임스가 창시한 이래로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으며, 이제는 단순한 개인의 취미 차원을 넘어서 야구 전반에서 쓰이고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창시됐던 1970년대에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으나, 1980년대를 넘어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야구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 '머니 볼'의 주인공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부사장은 선수의 가치를 이전과는 다르게 분석해 야구에 혁신을 가져왔다. 1998년 애슬레틱스 단장으로 부임하며 타율·타점과 같은 전통적인 스탯 대신 출루율·장타율·볼넷 횟수 등에 주목해 시장에서 저평가된 선수들을 중용했다. 이런 '저비용 고효율'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메이저리그에선 세이버매트릭스(야구 데이터를 통계학·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기법)가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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