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상의 뛰어난 업적과 정신을 기리려 제정한 문학상

요절한 소설가 이상을 기려 출판사 문학사상사에서 1977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1년에 한 번 시상한다. 중편 및 단편 소설 분야에선 대체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여겨진다. 해마다 펴내는 수상작품집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곤 한다. 심사위원은 문학평론가와 신문사 문화부기자, 문학잡지의 애독자, 문학전공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김금희, 최은영, 이기호 등 작가의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 거부 사태가 공론화하고 있다. 김금희 작가는 2020년 1월 7일 본인 트위터에 “문학사상사는 직원 실수로 2년간 그런 계약서를 보냈다는, 말이 안 되는 변명 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따. 이는 문학사상사가 대표의 언론 인터뷰 등에서 직원의 실수로 우수상 수상 작가에게 3년 저작권 양도 조건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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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작가의 권리 뺏었다’… 수상 거부에 이상문학상 발표 연기

-한겨레

이상문학상 논란 확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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