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대국민 문자투표 시작, 헤이즈·민훈기 첫 탈락자 선정

 ▲ 생방송 <슈퍼스타 K3>에서 '헤이즈'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CJ E&M

Mnet <슈퍼스타K3>는 첫 생방송 무대부터 심상치 않았다. 30일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3> TOP11의 무대가 평균시청률 13.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을 기록한 것.

TOP11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헤이즈'와 '민훈기'가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김현철의 <연애>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 '헤이즈'는 "인디밴드로만 활동하던 우리가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나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소화한 민훈기 역시 "이런 멋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음악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슈퍼스타K3>에 도전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탈락 소감을 말했다.

헤이즈와 민훈기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탈락한 가운데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재해석한 울랄라세션과 김광진의 <여우야>를 택한 투개월,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편곡한 버스커버스커 등 그룹 부문 도전자들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같은날 1시간 먼저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 위대한 탄생2>는 16.4%(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15.5%보다 0.9%P 상승한 것이다.

반면 <슈퍼스타K3>와 동 시간대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3.4%의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시청률은 4.1%. 23일 이후 퍼포먼스가 끝나고 다시 연기 경연으로 돌아왔으나 시청률은 오히려 0.7%P 하락했다. 


* 이 기사는 <오마이스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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