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가 없어 서류가 얇은 금융 고객

서류가 얇은 사람이란 뜻. 신용을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금융 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자세하게는 최근 2년간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고, 3년간 대출 실적이 없는 이들로, 주로 은퇴자나 사회초년생들이 해당한다. 이들은 시중은행의 현행 신용등급평가 방식으로는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저금리 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정보’를 통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 신용정보 이용·보호에 관한 법 개정안이 발의 1년 만에 2019년 11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개인사업자나 사회초년생·주부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른바 ‘씬파일러’에 대해서도 더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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