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1일 개막...체험행사 등 풍성

▲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전경.

<2011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가 10월 1일 오후 6시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개막돼 열흘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공연 등을 펼친다. 골든벨퀴즈, 총명환만들기, 한방족욕과 의원·의녀 되기 체험 등 이색적인 행사와 함께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한방 진료서비스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행사장과 체험행사장 등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전시행사장에는 제천 한방관, 한방생활관, 한방의료관, 약초전시관, 전통한의원 등이 있는데, 한방의료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무료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과 제천・단양 한의사협회에서 의료진이 직접 나와 진단, 침치료, 물리치료, 약제조 등의 고객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진료희망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수처에 일찍 예약할 것을 주최측은 권하고 있다.

▲ 한방엑스포 공원 찾아가는 길. ⓒ'2011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약초전시관에서는 제천지역의 대표 약초인 황기, 백작약, 더덕, 구기자, 당귀 등 170여종을 전시, 소개한다. 제천한방관과 한방생활관에서는 제천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을 소개하고 건강식품과 미용제품, 의료기기 등을 전시, 판매한다.

골든벨, 체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가득

체험행사장은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커리커처그리기’나 나무조형물로 장난감을 만드는 ‘건강장난감만들기’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너. 함께 간 어머니들은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코너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행사 일정 안내표.

이와 함께 약재를 직접 썰어보고 약첩도 싸보는 '제천 약재상 체험'과 한방차시음회, 약초잎 모양의 도화지에 건강을 주제로 그리는 '건강그림그리기'도 마련된다. 퀴즈를 풀고 상금을 받고 싶다면 '골든벨'에 참여하면 된다. 10월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골든벨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한방 관련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제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문제의 답을 맞히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우승한 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제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 부대 행사인 골든벨 포스터. ⓒ'2011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다양한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가수 전영록, 케이씨엠(KCM), 케이투(K2), 해바라기 등의 공연과 ‘난타’ 퍼포먼스, 팝페라와 관현악단 연주 등이 이어진다. 또 ‘제천스타킹 제이(J)’라는 이름으로 각종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밸리댄스 챔피언십, 체조경연대회, 청풍동요제 등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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