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분야 경기동향지수

기업 내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다. 고용 현황, 신규 주문, 재고, 생산, 지불 가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 한 뒤에 0~100 사이의 숫자로 수치로 나타낸다. 보통 수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2019년 하반기 들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로존 주요 경제대국에서 9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서비스업 양쪽에 걸친 세계경제 동반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기화한 미-중 무역 긴장이 제조업 상품을 넘어 서비스부문으로 전이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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