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로, 제진기(制振器), 흡진기(吸振器)라고도 한다. 완충기가 주로 최초의 1행정에 대한 힘의 상태를 문제로 하는 데 견줘, 댐퍼는 그 뒤의 진동 경과 및 정상 상태에서의 진동을 그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두 가지를 겸한 장치가 적지 않다. 예를 들면 자동차, 철도 차량 등의 바퀴와 차체 사이에 장치되어 있는 서스펜션, 항공기가 착륙할 때 충격을 피하기 위해 다리에 장치한 완충기 등이 있다.
“일본 제품과 경쟁해도 자신 있습니다.” 실내건축디자인 전문회사 ㈜맥인터내셔널 김형석(54) 대표가 고무를 이용한 고감쇠 점탄성 제진(制震) 댐퍼(damp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관심을 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국가가 아닌 만큼 일본에 의존해온 제진댐퍼의 국산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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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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