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
티 ·피 ·오는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패션업계가 마케팅 세분화 전략으로 강조한 것이다. 티 ·피 ·오 분류는 크게 마음 편하게 일상생활에서 약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간편한 옷차림의 캐주얼 웨어와 사회인으로서 공식적인 자리에 맞게 착용하는 오피셜 웨어로 나눌 수 있다.
사회에는 기본소양이라고 설정해 놓은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많은 사람들은 기본소양 중 기본예절이라는 이름으로 ‘TPO에 맞는 옷’ 같은 걸 설정해 놓는다. 그걸 지키는 여부에 따라 사람의 기본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TPO에 맞는 옷이란 누가 대체 정한 것일까? TPO에 맞는 옷을 이미 갖고 있거나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 정했을 것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김혼비의 혼비백서](7)맞춤법으로 매겼던 누군가의 품격 … 정말 같잖고 오만했어, 나 -중앙일보 |
[임지윤 기자]
단비뉴스 기획탐사팀, 미디어콘텐츠부, TV뉴스부, 시사현안팀 임지윤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이란 들판을 뛰어다니는 야생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