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참가 중인 대만계 기업인
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참가 중인 대만계 기업인이다. 그는 과거 민주당 강세 지역의 표가 트럼프에게 가게 된 이유로 제조업 과정 자동화로 인한 대규모 실직을 들었다. 노동자들이 다른 직종으로 전환도 어렵자 무역정책 및 이민자들을 탓하며 트럼프 지지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점원, 전화 상담원, 트럭 운전사 같은 직업 등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개인 적성 및 나이로 인해 직업 재교육을 통한 직종전환에 한계가 있고, 양은 해결책으로 기본소득제를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앤드류 양은 40대의 패기, 첫 아시아계 대선 후보라는 점 외에도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를 주겠다”며 기본소득제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 점이 그가 불러 일으킨 돌풍의 배경이다. 그의 공약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IT기업인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지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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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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